UX 리서치를 열심히 하다가 생각한 서비스 아이디어가 이미 존재한다면?
이 글은 UX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한 ‘아이디어 중복’ 대처법과, 실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컨셉을 도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UX프로젝트에 고민이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포바 튜터입니다.
한창 17기 uxui 포트폴리오 그룹 수업을 진행 중인데요-
아래와 같은 질문을 매 기수마다 받고 있어 포스팅으로 작성해보았어요.
튜터 소개
대기업에 재직 중인 UX/UI디자이너입니다:)
삼성, LG, 현대, 유명 에이전시 등 다수 기업의 서류, 포폴, 과제 통과 경험이 있습니다.
대기업과 유명 에이전시에 합격하는 수강생들을 보면서 저의 커리큘럼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수강생들의 리뷰는 다른 게시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취준/이직 준비하는 대부분이 주변에 조언을 구할 실무자가 없거나 합격하는 포폴의 기준, 포폴의 논리적 구성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는 비교적 최근까지 취업 시장에 있었기에 다른 학원/강의에서는 배우지 못하셨던 포폴 트렌드를 알려드릴 수 있으며, 사전 과제에 대한 피드백, 면접 경험과 노하우까지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포폴 제출하는 서류 단계에서 불합하는 일은 없도록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생각한 아이디어랑 비슷한 서비스가 이미 있더라고요…”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점점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우리는 이런 솔루션을 만들면 좋겠다!’ 하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할 때가 있어요.
비슷한 서비스의 레퍼런스를 찾기 위해 UIUX 포트폴리오로 검색을 해보던 중,
내가 생각한 거랑 너무 비슷한 서비스를 이미 누군가가 만들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죠.
“헐… 이거 내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랑 거의 똑같은데?”
“이미 이걸 잘 만들었는데… 우리가 또 굳이 만들어야 하나?”
마치 바닥이 푹 꺼지는 것처럼 자신감이 휘청하고, 기획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나 고민되기도 할텐데요 😞
하지만!
그런 좌절감이 들었다는 건, 당신의 아이디어가 결코 쓸모없는 게 아니란 뜻이에요.
오히려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를 잘 포착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이미 다룬 다른 사람들도 있었던 것뿐입니다.
이 글은 바로 그런 상황에서 포기 대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미 있어서 못 하겠어요…”가 아니라 “그래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어요!”
UX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누군가 이미 서비스로 만들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그럴 때 마음속에서 이렇게 말하곤 하죠.
“이거 내가 만들려고 했던 건데, 벌써 나와 있네… 그럼 이제 못 하는 거잖아…”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 아니에요. 절대 그럴 필요 없어요.
오히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 서비스도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건, 내가 발견한 인사이트가 정확했다는 뜻이잖아?”
“그럼 이 서비스가 다 해결하지 못한 부분은 뭘까? 거기서부터 내 방향을 다시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이게 바로 UX 리서처이자 디자이너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관점이에요.
단순히 ‘비슷하다’는 이유로 접을 게 아니라,
‘어디가 다르지?’, ‘우리는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지?’를 탐색하는 계기로 삼는 것입니다.
🍲 여러분이 떡볶이집을 창업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쯤에서 하나 물어볼게요.
“이미 엽떡이 있는데, 왜 떡볶이집이 아직도 생겨나죠?”
엽기떡볶이, 죠스떡볶이, 국물떡볶이, 신전, 두끼, 바질크림떡볶이, 로제떡볶이…
우린 이 수많은 떡볶이 가게가 공존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같은 떡볶이라도, 각 가게들의 떡볶이 컨셉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 어떤 사람은 아주 매운 맛을 먹고 싶어서 엽기떡볶이를 먹고,
- 어떤 사람은 쫄깃한 가래떡떡볶이에 중독되고,
- 어떤 사람은 SNS 감성에 반해 바질크림떡볶이를 찾아갑니다.
엽떡이 있다고 모든 떡볶이가 끝났다면,
지금의 다양한 떡볶이 시장은 존재하지 않았겠죠?
UX도 똑같아요.
기능이 아니라 경험,
맛이 아니라 맥락,
레시피가 아니라 감성을 바꿔야 해요.
유사한 서비스가 있다는 건 오히려 좋은 신호예요 🚦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열심히 리서치한 끝에 떠올린 아이디어가,
이미 다른 팀이나 스타트업, 대기업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서비스화되었다는 건
그 아이디어 자체가 허무맹랑한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누군가 이미 실행했다는 건
“그 문제는 실제 존재하는 사용자 문제”라는 걸 시장 차원에서 증명해준 거예요.
실패가 아니라,
“내가 잡은 방향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리서치의 확증입니다.
그럼 이제 해야 할 건 하나죠.
✅ 그들이 놓친 틈을 찾아내기 ✅ 입니다.
즉 이 글의 결론은,
유사한 서비스가 있다면 그 서비스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찾아내어 해결하라
여러분이 발견한 그 문제가 가장 최선이라고 믿고 있는 그 편견!
그것을 먼저 깨야 합니다.
조금만 발을 디뎌보고 에이 이미 있네, 이것도 있네, 이미 괜찮은건 다 만들어졌잖아! 라고 빠르게 포기한다면
그 어떠한 혁신도 만들어질 수 없어요.
여러분이 최선이라 생각한 그 서비스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있을 거예요.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는 UX디자인 프로세스를 잘 따라 진행했는지의 여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나는 무신사의 UIUX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싶으니까, 패션 플랫폼을 만들어볼까?
이렇게 무작정 어떤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면, 당연히 그 틈새를 찾기 어려울 거예요.
제 수업에서 늘 강조하는 것은
모든 UX프로젝트는 "문제"로부터 시작하는 것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UIUX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약간의 힌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첫 ui ux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오래오래 내 포트폴리오에 남을 수 있는 좋은 UXUI디자인 포트폴리오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포바의 UIUX 그룹 수업 커리큘럼을 확인해보세요!
합격할 수 있는 UX 디자인 프로젝트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UX/UI디자인 직무를 준비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비전공자입니다.
특히 시각디자인, 웹디자인, 미디어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직무에서 전환을 원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UX디자인 프로젝트는 사실 혼자서 준비하기 어려운 것이 팩트입니다.
공부는 스스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땐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협력과 의견 조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포폴에서 팀 작품의 제출이 필수 요건입니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다른 UX/UI디자이너 직무 지원 시 팀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포폴 완성반 수업을 개인에서 그룹 클래스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포바 튜터의 UX/UI디자인 포트폴리오 완성반 그룹 수업은 최대의 효율을 위해 구글미트로 진행됩니다.
단순히 개발자랑 일하고 런칭한 경험보단 UX디자인 프로세스가 탄탄한 팀플 한 작품이
더 가치 있다고 믿으며, 수강생들이 합격 소식을 전할 때마다 이러한 전략이 유효하다는 확신을 얻었답니다.
팀 프로젝트가 없거나 UX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한 포폴이 필요하다면
블로그에 수강 후기와 다른 클래스 소개가 있으니 충분히 둘러보시고,
언제든 오픈카톡 포바uxui로 상담 신청해주세요😃
UX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포트폴리오 완성까지, 그룹 클래스 (18기 모집 중)
for 8주 동안 UX 논리력이 탄탄한 팀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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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소개🔮18기 모집시작] '진짜' UX 프로세스를 담은 UXUI 포폴 완성반 수업 소개 및 신청 방법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스펙이 없어도 포트폴리오만 좋다면원하는 곳,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튜터 소개대기업에 재직 중인 UX/UI디자이너입니다:)삼성, LG, 현대, 유명 에이전시 등 다수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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